Q.
‘에코x차x방앗간 클래스’는 호전다실, 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 방앗간, 에코생협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죠.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진행되나요?
박재형 : ‘에코x차x방앗간 클래스’에서 호전다실은 차의 다양한 종류를 경험하고, 차를 마신 후 남는 찻잎인 엽저를 재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. 환경운동연합과 에코생협은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와 플라스틱 사출 체험 같은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제공하고요. 이번 클래스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, 차 생산지와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. 특히 엽저의 친환경적인 활용 방법을 알게 되실텐데요. 많은 분들이 엽저를 쉽게 버리지만 이 찻잎은 냉장고 탈취제, 화분 비료, 눈 피로 완화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거든요. 이런 작은 시도가 차 문화를 더 풍부하게 하고, 차와 환경이 밀접하게 연결된 음료임을 느끼게 할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