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로 다른 결이 모여 하나가 되기까지
라마홈은 린넨 숍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옷, 가방, 생활용품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된 라이프 편집샵이다. 옷은 ‘NANCY+ASTERIA’, 가방은 ‘스튜디오 WOM’, 그리고 린넨 생활용품은 라마홈 자체 제작으로 이어진다. 브랜드가 여러 개이지만, 그 중심에는 하나의 질문이 있다. “이 물건은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?” 그녀는 사물을 들일 때마다 ‘큰돈을 벌기 위한 제품’이 아니라 ‘정말 필요한 물건’을 먼저 생각한다. 그래서 라마홈의 물건들은 느리고, 손이 많이 가고, 작업자의 마음이 결마다 스며 있다. 그 무게를 이해하고 지지해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라마홈은 지금의 결을 유지하고 있다.